[중부매일 박상철 기자] 고려신용정보 창업주 윤의국 회장이 2일 정식 퇴임한다. 1991년 6월 회사를 설립한 지 31년 만이다.

고려신용정보는 ▷채권추심업 ▷신용조사업 ▷민원대행업을 영위하고 있다. 신용정보협회 기준 국내 채권추심 업계 1위를 11년 연속 유지하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지난해 매출 1천452억 원, 영업이익 124억 원을 기록했다. 업종별 매출 비중은 채권추심업 91.9%, 신용조사업 5.9%, 민원대행업 2.2%이다.

특히 채권추심업은 전체 매출액 90% 이상을 차지하는 주력 사업이다. 채권추심은 빚을 갚지 못하는 개인 혹은 법인으로부터 채무 회수를 대행하는 업무다.

고려신용정보는 1991년 민간업계 최초로 신용조사업 허가를 취득했다. 2002년 1월 31일 코스닥에 상장도 했다.

한편 고려신용정보는 2018년 윤태훈 대표가 단독 대표이사에 오른 후, 2세 경영인 체제로 운영되고 있다. 이번 윤 회장 퇴임으로 2세 경영 체계가 더 공고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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