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까지 특수교육학생 대상

[중부매일 송창희 기자] 진천교육지원청(오은주 교육장) 특수교육팀은 관내 특수교육대상학생이 재학 중인 유·초·중학교 특수학급 5교를 대상으로 5월 31일부터 6월 3일까지 장애학생 문화예술·체육활동 지원 '찾아가는 따(따뜻함이)·숨(숨 쉬는) 음악체험활동'을 운영한다.

이번 '따·숨 음악체험 활동'은 살아있는 음악(악기 연주)을 통해 마음을 교감하고 치유해 편안하고 안정감을 느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첼리스트 전문 강사를 초빙해 첼로와 다른 악기의 합주를 통해 '홀로', '독주'보다는 '융합'과 '화합'이라는 다양한 역할을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진천교육지원청 특수교육팀은 전문강사와 함께 악기 연주 체험을 통해 음악 및 예술 관련 직업에 대해 알아보고, 진로·적성 등을 발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첼리스트 전문 강사를 유 1교, 초 3교, 중 1교에 지원할 예정이다.

오은주 교육장은 "이번 따·숨 음악체험활동을 통해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의 이동권 제약을 해소해 문화향유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학생들의 문화감수성이 증진되고, 신체·정서 측면의 발달 및 심리안정을 기대하고 있다"며 "다양한 예술적 경험을 통해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이 잠재능력을 발견해 자신감을 향상하는 것이 교육의 목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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