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행복한 삶으로 보답할 것"

국민의힘 박상돈 당선인이 당선이 확실시 되자 꽃다발을 목에 걸고 환호하고 있다. /박상돈 후보 캠프


[중부매일 황진현 기자]국민의힘 박상돈 천안시장 후보가 재선에 성공했다. 박 후보는 54.55%의 득표율을 올리며 41.75%의 득표율을 올린 더불어민주당 이재관 후보를 제쳤다.

박상돈 당선인은 2일 "다시 일할 기회를 주신 천안시민들께 감사드린다"며 "시민분들에게 더 행복한 삶으로 보답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지난 2년, 민주당 정권의 무능과 부패 아래 한 번도 겪어보지 못한 위기와 혼란 속에서도 시민 여러분과 함께 어제보단 더 나은 오늘을, 오늘보다 더 밝은 내일을 위해 쉼 없이 달려왔다고 말했다.

이어 그 결과 수도권전철환승과 천안역 증·개축을 비롯 수많은 지역 숙원사업을 해결했으며, 역대급 투자유치와 최적의 고용환경을 만들어 그 어느 도시보다도 빠르게 위기로부터 벗어났다며 저의 이 노력이 시민 여러분들께도 와닿아 오늘의 이 선거 결과를 받아들게 된 것 같다고 설명했다.

박 당선인은 또 저에 대한 시민 여러분의 믿음과 사랑을 오늘 다시 한 번 느꼈다. 정말 머리 숙여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그는 저와 함께 분투해주신 이재관 후보, 황환철 후보, 전옥균 후보에게도 지난 선거기간 동안 고생 많으셨다는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박 당선인은 "교통망 확충·좋은 일자리·여가와 쉼이 있는 삶·충분한 사회기반시설을 갖춘 도시는 천안이 나아갈 방향"이라며 "특히 천안역사 증·개축, 성환종축장부지에 첨단국가산단 조성, GTX-C노선 천안 연장을 통해 천안을 중부권 핵심도시로 발돋움시키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남부권 광역·내부 도로망 건설, 대기업 유치를 통한 일자리 폭탄, 5개 도심하천 르네상스 사업, 청년친화도시 천안 등의 공약도 반드시 이루어 내겠다"고 덧붙였다.

박 당선인은 "이제 지난 민선7기 제8대시정이 일궈낸 성과를 발판삼아 집권여당의 시장으로서 윤석열 대통령과 김태흠 충남도지사와 함께 다시 뛰는 천안! 더 행복한 시민의 삶을 위해 최선을 다해 뛰겠다"며 "시민 여러분의 성원에 다시 한 번 감사드리며, 여러분의 믿음에 부응할 수 있는 천안시장 박상돈이 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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