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적 취약계층 아동의 사회복지와 의료서비스 연계 지원

[중부매일 홍종윤 기자] 세종충남대학교병원(원장 신현대)은 2일 대회의실에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세종지역본부(본부장 박미애)와 경제적 취약계층 아동들의 사회복지와 의료서비스를 연계 지원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신현대 원장과 박미애 본부장,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세종후원회 남윤제 부회장 등 양 기관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세종지역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 도모를 기본으로 경제적 취약계층 아동의 의료서비스 지원을 위한 업무 연계 및 협력 강화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은 경제적 도움이 필요한 아동을 적극 발굴하고 지원이 결정된 아동에 대해서는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세종지역본부는 의료비 지원을 위한 후원금을 개발하고 병원에서 지원 요청 아동에 대한 후원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또 양 기관은 지원 아동에게 변동사항 발생 시 파악된 정보를 공유하는 등 긴밀히 협력할 방침이다.

신현대 원장은 "양 기관이 적극적인 업무 연계 및 협력 강화를 통해 지역 사회 내 취약계층 아동들의 실질적인 의료서비스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미애 본부장은 "취약계층 아동들의 의료 및 복지를 비롯한 다양한 문제 해결을 위해 통합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등 아동들이 건강하고 올바르게 성장하도록 보호 체계를 적극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은 1948년 설립 이후 국내외 아동복지 증진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특히 빈곤 아동 지원, 의료비 지원, 보육 지원, 문화예술 및 교육 지원, 해외 지원, 긴급구호 등 아이들이 행복한 세상을 만들어가는 아동복지 전문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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