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문영호 기자] 박경귀 민선8기 아산시장 당선인은 4일 오후 온천동에 위치한 아산미래캠프 선거사무소에서 해단식을 갖고 공식 선거일정을 마무리했다.

아산미래캠프에 따르면 박 당선인은 이날 해단식에서 "사랑하는 아산시민 여러분이 보내주신 지지와 성원에 깊이 감사 드린다"며 "시민과 소통하는 현장형 시장으로서 모든 역량과 경험을 쏟아 오로지 아산 발전과 시민 행복을 위해 일하겠다"고 밝혔다.

박 당선인은 " 12년 만에 보수당으로 아산시정을 교체해 준 시민들의 선택에 막중한 소명감과 책임감을 느낀다"며 "사무실을 지키는 탁상행정이 아니라 아산시 구석구석을 다니며 시민들과 소통하고 현장에서 문제점과 해결책을 찾는 섬세한 시장, 현장형 시장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오늘 오전에도 지난 수해 때 피해를 입은 지역들을 살피며 곧 있을 장마에 대비해 현장을 점검했다"며 "아직도 제대로 복구가 안 되어 있는 현장을 보고 개탄을 금치 못해 시 관계자를 불러 즉시 시정 조치를 요구했다"고 말했다.

박 당선인은 "아직 당선인 신분이지만 당선증을 받은 이후 시장이라는 사명감으로 일하고 있다"며 "다음 주 중으로 아산시장 인수위원회 인선을 마무리하고 민선8기 시정 운영 준비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해단식에는 이진구 전 아산시 국회의원과 윤태균 국민의힘 아산을 당협위원장 직무대행, 이건영 전 아산을 당협위원장을 포함한 주요 당직자와 수많은 지지자 및 시민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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