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늘과 양파의 가격은 오를것으로 예상되는 반면 배추와 무는 가격이 떨어질것으로 전망된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1일 금년산 주요 채소류에 대한 가격및 수급을 전망한 6월 관측결과를 발표했다.

이에따르면 마늘과 양파는 재배면적이 5%정도 증가했으나 예상단수는 5∼10%가 감소하면서 생산량도 줄어 금년도 가격은 작년산 연평균 도매가격보다 높을 것으로 분석했다.

그러나 배추는 6월에도 봄배추와 준고랭지 1기작 출하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가격회복이 어려우며 무 가격도 평년 시세보다 높았으나 6월 출하량은 작년과 비슷할 것으로 예상돼 가격하락이 불가피 할것으로 보인다.

올 고추의 정식면적은 작년과 비슷한 7만5천5백㏊인 것으로 추정되었으나 턴넬재배와 대파종 재배면적의 증가로 금년산 고추의 10a당 단수는 평년 단수 2백41㎏보다 약 14% 높은 2백70∼2백80㎏으로 평년 또는 전년수준이 생산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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