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24회 전국 학생 김생휘호대회 모습

[중부매일 정구철 기자]신라시대 명필 김생 선생의 예혼을 추모하고 계승 발전시키기 위한 '제32회 김생전국휘호대회'가 공모전으로 변경, 개최된다.

충주시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하고 충주문화원이 주관하는 이번 공모전은 7월 17일까지 선착순 200명을 대상으로 사전 접수를 통해 실시된다.

이 대회는 휘호 대회의 특성을 살리기 위해 사전 접수된 사람들에게 주최 측의 직인이 날인된 화선지 3매를 우편으로 발송하고 이 중 1매만 접수받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작품접수는 7월 11일부터 20일까지이며 이후 공정한 심사를 통해 8월 1일 선정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전국의 일반인을 대상으로 실시되는 이번 공모전은 한글과 한문, 문인화 등 3개 부분이며 작품 명제는 충주문화원 누리집(www.cj-culture.org)에서 미리 확인할 수 있다.

시상은 대상 수상자에게 상금 200만 원과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위원장 상장이 수여되며 최우수상 1명, 우수상 4명, 장려상 5명, 특선 등 입상자에게는 순위에 따라 충주시장상을 비롯해 기관·단체장 상장과 총 시상금 420만 원이 주어진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충주문화원 누리집 및 충주문화원(☎043-847-3906)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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