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기록원이 미래전략 학술용역과 중요기록물 전사화 작업에 나서는 등 대민 서비스 질 향상에 나섰다./청주시
청주기록원이 미래전략 학술용역과 중요기록물 전사화 작업에 나서는 등 대민 서비스 질 향상에 나섰다./청주시

[중부매일 장병갑 기자] 청주기록원이 대민 서비스 질을 높이기 위해 영구기록물관리기관으로 기반을 조성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청주기록원은 미래전략 학술용역 추진과 중요기록물 전산화(DB) 작업에 나섰다.

미래전략 학술용역은 이달부터 오는 12월까지 6개월간 진행된다.

이는 지난 1월 문을 연 청주기록원의 업무와 역할을 재정립하고 중장기 경영전략을 수립하기 위한 것으로 용역이 마무리되면 청주기록원 운영 방향과 운영 규정을 정립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중요기록물 전산화 작업은 2억2천200만원을 들여 시민 기증 민간기록물 500여 점을 비롯한 1960∼2000년대 주요 행정자료 등 약 2200권(22만 장)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이번 전산화 작업으로 중요기록물이 이중 보존됨으로써 기록물의 멸실·유실이 방지되며 중요 비전자기록물 데이터 공유가 가능해진다.

또 검색 서비스가 제공돼 행정 효율성이 높아지고 대민 서비스의 질이 더욱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경란 청주기록원장은 "청주기록원의 영구기록물관리기관으로서의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미래전략 학술용역, 중요기록물 전산화 작업을 진행 중"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에게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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