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21일 이메일 접수… 총 2개팀 내외 선정

[중부매일 박은지 기자]청주시한국공예관(관장 박상언, 이하 공예관)이 '지역공연 활성화 지원사업' 오는 16일부터 21일까지 참가팀 접수를 진행한다.

8일 공예관에 따르면 올해 처음 시도하는 이번 지원사업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됐던 지역 공연계를 회복하고 문화제조창 본관 5층 공예관 공연장의 활성화를 위한 것으로 최종 선정 팀에게는 공연장에 구축된 무대 및 음향, 조명 등 시스템 무료 사용과 창작지원금 300만원이 지원된다.

이와 함께 공연당일 안내인력 2명은 물론 포스터, 리플릿, SNS 노출 등 각종 홍보활동 등이 뒷받침 된다.

참가신청은 충북 소재 공연예술가 및 단체로 최근 3년이내 50석 이상 규모의 공연을 1회 이상 개최한 이력이 있으면 가능하다.

또한 이번 공모작품은 충북 공연예술가가 창작 실연의 주체가 된 60분 내외의 프로그램으로 장르 및 신·구작 여부 등은 제한이 없다.

총 2개 팀 내외를 선정하며, 선정 팀은 오는 7월 또는 10월경 1차례 무대를 올리게 된다. 최종 공연 일정은 협의 후 진행될 예정이다.

박상언 공예관장은 "시민들이 언제든 한곳에서 다양한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문화제조창'을 만들기 위해 이번 지원 사업을 기획하게 됐다"며 "공연예술인들의 호흡이 담긴 무대와 함께 울고 웃으며 시민들이 조금 더 빨리 일상을 회복해 나갈 수 있도록 지역 공연예술인과 단체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다리고 있겠다"고 전했다.

신청 접수는 이메일(hyomin@cjculture.org)로만 진행한다.

이밖에 더 자세한 내용은 공예관 공식 홈페이지(www.cjkcm.org) 또는 전화 (☎ 043-268-0255)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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