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년가게 로고. / 중소벤처기업부 제공
백년가게 로고. / 중소벤처기업부 제공

[중부매일 박건영 기자] 충청권에서 백년가게 5개사와 백년소공인 11개사가 신규로 선정됐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장수 소상공인 성공모델 확산을 위한 백년가게와 백년소공인을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백년가게'란 한우물경영, 집중경영 등 지속 생존을 위한 경영비법을 통해 고유의 사업을 장기간 계승 발전시키는 소상인과 중소기업이다. '백년소공인'은 장인정신을 가지고 한 분야에서 지속가능 경영을 하고 있는 숙련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우수 소공인을 말한다.

충청권에서 선정된 백년가게 및 소공인을 살펴보면 충북은 백년가게 3개사 ▷배영숙산야초밥상(보은) ▷새강변식당(옥천) ▷신궁전가든(진천), 백년소공인 4개사 ▷목도양조장(괴산) ▷영동대벤처식품㈜(영동) ▷영농조합법인 신풍한지마을(괴산) ▷은성장갑(충주)이다.

충남은 백년소공인 4개사 ▷㈜광풍(공주) ▷장수건강마을(예산) ▷사대기름(천안) ▷풍경향방(공주)이며, 백년가게는 선정된 곳이 없다.

대전은 백년가게 2개사 ▷중국성(대전 동구) ▷대들보 함흥면옥(대전 중구), 백년소공인 3개사 ▷중부인쇄기획(대전 동구) ▷당진기름집(대전 중구) ▷맥산기업(대전 동구)이 선정됐다.이백년가게와 백년소공인은 업력, 경영철학, 제품·서비스, 가업승계, 사회공헌 등 부문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한다.

세종은 백년가게와 소공인 모두 선정되지 않았다.

백년가게와 백년소공인으로 선정되면 현판과 성장스토리가 담긴 스토리보드를 지원받고 온라인 판로 및 시설개선 등 성장지원 사업을 신청할 수 있다.

올해부터는 지속가능한 백년가게·백년소공인 혁신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선도형(재지정)'을 신설해 지원금액을 상향했다. 스마트오더·디지털사이니지 등 스마트기술 도입과 프랜차이즈화 지원 등 지원내용도 확대했다.

백년가게·백년소공인 신청은 누리집을 통해 상시로 가능하다. 백년가게·백년소공인은 지역의 장수업체인 만큼 국민추천제를 통해 업력 20년 이상 백년가게라면 국민들이 알고 있는 업체를 직접 추천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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