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장병갑 기자] 청주시가 축산농가 경영안정을 위해 특별사료구매자금 79억원을 추가로 확보해 융자 지원한다.

청주시는 최근 수입 조사료·곡물 가격 상승과 가축용 사료값 인상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의 경영안정을 위해 지난 4월(23억원)에 이어 추가 융자지원을한다.

특별사료구매자금 지원은 이차보전방식으로 진행되며 사업대상자로 확정되면 기존 사료자금 금리인 1.8%보다 낮은 1.0%를 부담한다.

지원조건은 융자 100%에 2년 거치, 일시상환이다.

특히 지난 4월에 진행한 농가사료직거래활성화지원사업(사료구매자금)도 기존 1.8%의 금리를 1.0%로 동일하게 인하키로 했다.

지원대상은 축산업등록ㆍ허가제에 참여한 축산농가와 법인 중 올 초 사업을 신청한 자다.

농가당 한육우·젖소·양돈·양계·오리에 대해서는 6억원, 꿀벌 등 기타 축종에 대해서는 9천만원까지 대출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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