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종 옥천군수 민선 7기 마무리
김재종 옥천군수 민선 7기 마무리
  • 윤여군 기자
  • 승인 2022.06.13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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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최초·최고' 공모사업 222건 4천937억 확보

[중부매일 윤여군 기자]4년동안 다양한 변화와 성과를 거둔 김재종 옥천군수가 민선7기 막을 내리며 오는 28일 퇴임한다.

2018년 7월 시작된 민선7기 김재종 군수는 다양한 분야에서 '도내 최초', '역대 최고의 기록'을 경신하며 옥천군의 지속가능한 성장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4년 동안 주민 삶과 직결된 각종 제도 마련, 주민 편의 시설 구축, 도시기반 확충 등 전 분야에 걸쳐 고루 성과를 내며 새로운 발전 가능성을 확인시켰다.

33년동안 묶여 있던 도선 운항을 가능하게 했고, 답보상태에 놓인 옥천~대전 광역철도 연장 사업의 실타래를 풀어 낸 것은 옥천군 역사에 남을 괄목할 만한 업적이다.

이같은 결과는 5만여 군민의 화합과 결집, 참여를 이끌어내고, 공직자들을 적재적소에 배치해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하는 등 김재종 군수의 옥천 사랑에 대한 노력의 결실이다. /편집자

 

옥천~대전 광역철도 연장·33년만 도선 운항, 미래 성장 동력 확보

민선7기는 김재종 군수는 취임하면서 가장 최우선적으로 추진한 것은 33년 동안 묶여 있던 대청호 도선 운항과 옥천~대전 광역철도 연장사업이었다.

정부의 완강한 반대에도 불구하고 옥천 주민들의 숙원 사업이던 도선운항과 광역철도 연장사업을 가능토록 해 끊임없이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강한 추진력을 갖춘 CEO의 면모를 여실히 보여주었다.

이로인해 9개 읍면의 고른 발전과 정주여건 개선, 주민 삶의 질 향상을 가져와 변화와 도약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했다.

옥천-대전 광역철도 연장사업 확정과 대청호 도선 운항이 가능토록 환경부 고시의 개정을 이끌어낸 것은 옥천 변화와 발전의 큰 축이 될 획기적인 성과로 꼽힌다.

옥천군은 2026년 광역철도 개통에 맞춰 옥천역을 중심으로 역세권 정비를 위한 도시계획 재정비와 교통체계 개편 등 사전 작업을 진행중에 있어 옥천군의 인구감소로 인한 소멸위기를 벗어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광역철도로 인해 주민생활편의 시설과 유동인구 확충, 인구유입에 기여할 수 있게 됐기 때문이다.

특히, '팔당·대청호 상수원 수질보전특별대책지역 지정'과 '특별종합대책 고시 개정'은 그동안 각종 규제와 제약으로 옥천군 발전의 걸림돌이 었던 대청호가 이제는 주민들에게 새로운 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 새로운 희망을 안겨주었다.

이 고시개정은 국가생태관광지역으로 지정된 대청호 생태관광지역과 장계관광지, 향수호수길과 연계해 대청호를 최고의 환경친화적 체험공간으로 조성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관광 옥천의 미래 청사진을 가능하게 했다.

김재종 군수는 "불가능한 것으로 여겨졌던 옥천~대전 광역철도 연장사업과 대청호 도선 운항은 옥천군 발전을 위한 가장 값진 성과로 꼽을 수 있다"면서 "임기중 옥천의 오랜 숙원을 해결한 것은 공직자들과 함께 새로운 시도와 끊임없는 도전과 노력, 주민참여가 이루어낸 결과물이다"라고 말했다.

 

도내 최초, 역대 최고 수식어 제조기

김재종 군수는 4년 임기동안 '역대 최고', '도내 최초'라는 수식어가 붙을 정도로 다양한 분야의 사업과 정책에서 성과를 내 대내외에 옥천군의 행정력을 과시했다.

2020년 5월 코로나로 모든 군민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을 당시, 도내 최초로 전 군민 재난극복지원금 10만원 지급을 결정해 충북도와 타 지자체의 눈총을 받기도 했었다.

아동·노인·다문화 등 종합적 복지를 원스탑으로 해결하는 통합복지센터 조성은 지역사회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과감하게 추진해 이용자들이 늘면서 타 지자체의 모델이 되고 있다.

공립 치매전담형 노인요양시설 건립도 도내 최초로 추진했다. 어르신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 청년 전세 및 월세 대출금 이자 지원, 청년창업 소상공인 점포임차료 지원, 코로나 위기 대응 민관합동 일제방역의 날 운영 사업도 도내 최초로 시행해 타 지자체에 모범사례로 확산시켰다.

아울러 국가생태관광지역 충북도 2호 지정, 아동친화도시 전국 군단위 4번째 인증, 옥천이지당 서당의 전국 최초 보물 지정 등도 옥천군의 인지도를 높인 결과물이다.

역대 최대의 공모사업 선정으로 2021년 예산 6천억원 시대에 돌입하며 지역주민 생활안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박차를 가했다.

단일 사업으로 최대 규모인 480억원의 금구 풍수해생활권 정비사업도 확정하며 하천정비를 통해 풍수해로부터 항구적인 대책을 마련했다.

 

새롭게 도약하는 옥천 힐링관광, 날개를 달다

민선7기 옥천군은 그동안 각종 규제 등으로 난항을 겪고 있던 관광정책에 대해 속속 해결의 실마리를 풀어냈다.

농업진흥구역으로 묶여 개발이 어려웠던 구읍 일원에 대해 김재종 군수의 끊임없는 노력 끝에 농업진흥지역 해제와 군계획시설 결정으로 옥야동천유토피아 조성사업을 추진토록 했다.

또한, 구읍의 발전과 옥천의 관광 활성화를 위해 옥천박물관 건립을 추진, 문체부의 사전평가를 통과해 지난해 최종 확정돼 전통문화체험관 주차장 부지에 310억원의 사업비로 건립하게 됐다.

박물관이 완공되면 전통문화체험관, 정지용문학관, 육영수생가 등과 어우러져 구읍 전체가 숙박이 가능한 체류형 박물관, 전통과 역사가 살아 숨 쉬며 근현대사를 느낄 수 있는 매력있는 관광지로 거듭날 전망이다.

김 군수는 장쾌한 풍광이 조망되는 아름다운 대청호반에 자리하고 있는 옥천 유일의 관광지, 장계관광지의 옛 명성을 찾기 위해 다양한 시도 끝에 대변환을 가져왔다.

그동안 놀이공원, 썰매장, 수영장, 방갈로 등 다양한 시설 재투자와 철거 등 어렵게 명맥을 유지해 왔지만 시설노후와 관광트렌드 변경 등 운영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하지만 2019년부터 장계관광지 명소화 사업의 일환으로 총66억원을 투입, 조경공사와 산책로정비, 호반식당 리모델링을 마무리하며 관광명소로서 새로운 도약의 첫발을 내디뎠다.

특히 새로 조성된 1km가량의 산책로는 대청호반의 풍경을 보며 수국을 비롯한 다양한 꽃들로 가득한 이국적인 정원의 모습을 감상할 수 있어 관광객을 끌어 모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호반식당과 카페프란스가 운영되는 하반기부터 장계관광지에 더욱 활력을 불어넣게 돼 명실상부한 힐링관광지의 면모를 갖추게 된다.

향후 장계관광지와 안내면 인포리를 잇는 출렁다리와 전망데크, 랜드마크 전망타워와 테라피센터 등 280억원이 투입될 예정으로 있어 사업이 완료되면 중부권 최대의 힐링관광명소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코로나19 위기 상황 극복 및 지역경제 활기 부여

김 군수의 임기 4년중 절반 이상은 코로나19 팬더믹 상황으로 각종 축제나 행사를 대면으로 개최할 수 없는 어려운 시기였다.

사회적 거리두기 장기화로 골목상권이 어려움에 처한 것도 난제였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포도·복숭아 축제를 온라인 축제로 전환해 예상을 뛰어넘는 농산물 판매성과를 거두며, 축제 취소로 판매처를 잃은 농업인들의 어려움을 해소시켰다.

또한 2020년 선도적으로 지역화폐를 발행해 현재 전 군민의 80%정도가 향수OK카드를 이용, 890여억원을 지역에서 소비하면서 지역상권에 활력소가 되고 있다.

경영난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위해 점포환경 개선사업, 청년창업 소상공인 점포임차료 지원, 이자차액 지원 등 다양한 소상공인 지원시책으로 코로나19가 지속되는 경기 불황속에서도 폐업은 줄고 창업이 늘며 골목상권이 회복되고 있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 3월 준공한 옥천 테크노밸리 산업단지는 옥천 경제의 성장 동력이 되고 있다.

사통팔달의 교통망을 갖춘 지리적인 장점과 산업단지의 우수한 입지여건, 옥천군의 적극적인 기업유치로 준공 전 100% 분양계약을 달성했다.

27개 기업이 총 2천300억원을 투자하고 1천500여명의 고용유발 성과가 예상되고 있다. 모든 업체가 입주하면 지역경제는 더욱 활기를 뛸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공모사업 222건 4천937억원 확보, 지역 정주여건 개선

대부분의 농촌지역이 재정자립도가 낮아 지역개발 예산 확보에 어려움을 인식한 김재종 군수는 취임 초부터 옥천군에서는 공모사업만이 살 길이라고 판단했다.

취임하면서부터 중앙부처를 수시로 방문하며 자세를 낮추고 각종 지역 현안사업 카드를 내밀었다.

그 결과 옥천군은 총 222건의 공모사업에 선정돼 4천937억원의 막대한 사업비를 확보했다. 특히 3년 연속 생활SOC복합화사업의 선정은 그동안 소외되었던 지역 주민들의 생활에 편의를 제공하고 균형발전을 도모하는 시발점이 됐다.

주민들의 숙원사업이었던 체육센터와 목욕탕이 면단위에 조성되고, 옥천읍 서남부권인 가화·양수리 지역에 문화체육 허브역할을 할 옥천가양복합센터 건립사업이 내달 첫 삽을 뜰 예정이다.

지지부진했던 시가지 전선지중화 사업도 성공적으로 추진했고 지구별 공영주차장 건립 등을 통해 쾌적한 도시미관을 확보했으며, 먹거리통합지원센터 건립, 농촌신활력플러스 사업으로 안전한 먹거리복지체계도 확립했다.

김재종 군수는 "쉼없이 달려온 4년 동안 군민여러분의 성원과 공직자들의 노력이 함께 했기에 무사히 잘 마칠 수 있었고 미래 옥천에 기록될 다양한 성과도 낼 수 있었다"면서 "내 고장 옥천과 군민여러분을 위해 일할 수 있어서 정말 행복했다"고 소회했다.

이어 "앞으로 취임하는 황규철 당선인이 민선7기의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면서 군정을 잘 이끌어갈 것으로 믿는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 군수는 더불어민주당 옥천군수 경선에서 출마가 좌절된 이후에도 각종 회의를 주재하고 빠짐없이 행사에 참석하며 사업장 현지 확인 등 흐트러짐 없는 행보를 보이며 군정에 전념하고 있다.

김 군수는 6월 28일 퇴임식을 끝으로 4년의 여정에 마침표를 찍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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