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괴산군 노인맞춤돌봄센터는 14일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수행인력 종사자 73명을 대상으로 괴산오가닉테마파크에서 역량강화 교육을 진행했다.

이날 교육은 수행인력의 역량 강화를 위해 전문가인 김준환(충청대 사회복지학과 교수) 충청북도노인종합복지관장의 강의로 진행됐다.

이번 교육에서는 방문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종사자에게 노인복지와 노인돌봄의 이해, 노인돌봄 지식과 기술 등 직접 서비스 제공 시 필요한 노인에 대한 이해와 상담 시 고려해야 하는 원칙을 교육했다.

'노인맞춤돌봄서비스'는 돌봄이 필요한 고령·독거노인을 찾아가 사회, 신체, 정신영역의 돌봄 필요도에 따라 일상생활을 지원하고, 사회적인 관계 단절이 되지 않도록 사회적 교류와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괴산군 노인맞춤돌봄센터는 전담사회복지사 5명 외 생활지원사 68명이 종사하며, 관내 1천30명의 고령·독거노인에게 다양한 '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직접 서비스로는 안전지원, 사회참여, 생활교육, 일상생활지원을, 연계 서비스로는 민간후원 연계 물품후원 등을 제공하고 있으며, 신체적인 기능제한으로 일상생활지원 필요가 큰 중점돌봄군과 사회적인 단절 및 일상생활의 어려움으로 돌봄이 필요한 일반돌봄군으로 나눠 방문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그 외 ▷인지활동(컬러링북, 문해교육) ▷정서지원(토탈공예, 보드게임) ▷건강교육(구강관리, 밴드 스트레칭) ▷사회형성 프로그램 등을 2020년부터 진행하고 있다.

그 중 2022년 신규 프로그램으로 진행하는 사회형성 프로그램 '효(孝)case 생신을 축하드려요!!'는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이용자 중 장수 노인을 찾아가 어르신의 생신을 축하하고 한끼 생신상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괴산군 특화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호응을 얻고 있다.

장병란 괴산군 주민복지과장은 "'어르신을 섬기는 행복한 고령친화 괴산'을 만들기 위해 괴산군 노인맞춤돌봄센터는 독거노인의 일상생활을 지원하고 있다"라며 "정서적 안정을 통해 고립감과 외로움을 해소하고, 치매예방 등 어르신의 건강과 인지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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