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김동연 당선인 축하
8월 서울서 김영환 당선인 축하행사 예정

김정구 충북도민회중앙회장(오른쪽)이 15일 수원시 팔달구 화서동 디에스컨벤션에서 열린 음성출신 김동연 경기지사 당선인의 당선축하 행사에서 당선축하패를 전달하고 있다. /충북도민회
김정구 충북도민회중앙회장(오른쪽)이 15일 수원시 팔달구 화서동 디에스컨벤션에서 열린 음성출신 김동연 경기지사 당선인의 당선축하 행사에서 당선축하패를 전달하고 있다. /충북도민회

〔중부매일 김홍민 기자〕충북출신 출향인사들의 전국 모임인 충북도민회중앙회가 6·1 지방선거 당선인들의 축하행사를 3차례 개최한다.

충북도민회는 김동연 경기지사 당선인, 충북 외 지역에서 당선된 기초단체장·지방의원, 김영환 충북지사 당선인의 순서대로 축하행사를 연다고 15일 밝혔다.

첫 번째로 음성출신 김동연 경기지사 당선인의 축하행사가 이날 수원 디에스컨벤션에서 경기지역 31개 시·군의 충북도민회 임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김정구 충북도민회 회장은 인사말에서 "김동연 당선인은 경기도의 지도를 바꿔놓을 수 있는 경륜과 경기도민을 하나로 묶을 수 있는 리더십이 있다"며 "수도권은 물론 대한민국을 몇 단계 업그레이드 시킬 수 있는 비전까지 있기 때문에 앞으로 경기도의 대변화가 일어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김정구 충북도민회중앙회장(오른쪽)과 음성출신 김동연 경기지사 당선인이 15일 수원시 팔달구 화서동 디에스컨벤션에서 열린 당선축하 행사에서 함께 입장하고 있다. /충북도민회
김정구 충북도민회중앙회장(오른쪽)과 음성출신 김동연 경기지사 당선인이 15일 수원시 팔달구 화서동 디에스컨벤션에서 열린 당선축하 행사에서 함께 입장하고 있다. /충북도민회

김 당선인은 "6·1지방선거에서 충북도민회중앙회원들의 전폭적인 지지 때문에 당선될 수 있었다"면서 "충북인들의 기대에 실망시키지 않고 반드시 성공한 도지사가 되겠다"고 화답했다.

그는 이어 "소속정당이나 개인적인 친분에 관계없이 1천300만명 경기도민이 모두 참여할 수 있는 도정을 펼쳐나가겠다"고 다짐하고 "제가 올바르게 도지사직을 수행할 수 있도록 고향분들이 감시와 조언을 끊임없이 해 달라"고 요청했다.

김 당선인은 국무조정실장(장관급)과 아주대학교 총장, 경제부총리를 역임했다.

앞으로 충북도민회는 충북 외 지역의 충북출신 시장, 군수, 구청장, 광역·기초의원 당선인의 축하모임을 7월에 개최하고, 김영환 충북지사 당선인의 축하행사를 8월에 각각 서울에서 진행할 계획이다.

김영환 당선인의 7월1일 취임식에도 수도권 도민회원들이 전세버스를 통해 대거 참석하기로 했다.

기초단체장의 경우 이순희 강북구청장 당선인과 이현재 하남시장 당선인이 각각 진천과 보은 출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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