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박은지 기자](사)청주YWCA(회장 신영희)는 1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청주YWCA회관 앞마당에서 플라스틱 없는 장터, 농민과 함께하는 신선한 직거래 장터인 '반짝!알맹이장터'를 진행한다.

16일 청주YWCA에 따르면 이번 장터는 충청북도가 주최하고 청주YWCA가 주관하는 행사로 2022 농식품스마트소비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이에 지난해에 이어 비닐봉투, 플라스틱 등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는데 목적을 두고 소비자와 판매자가 알맹이(내용물)만 주고 받는다.

소비자는 장바구니와 종이봉투, 신문지봉투, 다회용기를 활용하고 판매자와 알맹이만 주고 받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농부와 신선한 지역농산물을 직거래할 수 있는 장을 마련했다는 게 청주YWCA측 설명이다.

이번 장터에서는 상추, 깻잎, 부추, 고사리, 취나물, 참깨 등 농산물과 참기름, 건표고, 꿀 등 농산가공품을 비롯해 떡볶이, 파전 등 먹거리 등 총 13곳 농가가 참여할 예정이다.

박혜진 청주YWCA 간사는 "알맹이장터는 상·하반기 총 2회에 걸쳐 진행되며 다양한 지역의 농산물을 소비자에게 알리고 로컬푸드의 장점을 살리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은지 starj3522@jbnews.com

키워드

#청주YWCA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