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박은지 기자](사)청주YWCA(회장 신영희)는 지난 17일 청주YWCA회관 앞마당에서 '반짝! 알맹이장터'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2022 농식품스마트소비사업의 일환으로 플라스틱 없는 장터, 농민과 함께하는 신선한 직거래 장터를 표방해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는데 목적을 뒀다.

이날 장터에서는 총 13곳 농가가 참여, 신선한 농특산물을 판매해 소비자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올해 장터에서는 농산물(상추, 깻잎, 부추, 고사리, 취나물, 서리태, 백태, 참깨, 들깨, 표고버섯 등)과 농산가공품(참기름, 들기름, 구운계란, 건표고, 꿀, 두부 등)을 더불어 풍성한 먹거리(떡볶이, 우리밀로 만든 파전, 비건식빵, 사과주스, 우리농산물로 만든 쿠키 등)이 소비자들과 만났다.

박혜진 청주YWCA 간사는 "충북지역의 다양한 농산물을 소비자들이 만날 수 있고 로컬푸드의 장점을 살리는 장을 마련하게 돼 보람을 느낀다"면서 "앞으로도 환경을 생각하는 장터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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