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문영호 기자 〕아산충무병원 이지갤러리가 개관 2주년을 기념하여 김미혜 초대전을 개최한다.

오는 7월 1일부터 2022년 9월 30일까지 '봄, 여름, 가을, 겨울을 거닐다'전에서 사계(四季)를 담은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7월 1일 아산충무병원의 문화센터에서는 문화센터 개관행사로 음악회를 개최한다. 김요성 예술감독 아래 클래식, 재즈, 팝페라등의 공연이 준비되어 있다.

이지갤러리는 올해, 분기별로 초대 작가를 선정하여 전시회를 개최하고 점차 지역 작가와 젊은 작가들의 전시공간으로 확대 운영하여 지역 문화 예술 활동에 힘을 실을 수 있도록 할 방침이며, 문화센터 또한 전문 의료진의 건강 강좌와 음악회를 병행하여 복합 문화 교양강좌를 편성함으로써 환자뿐만 아니라 지역 시민과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들 예정이다.

이러한 행사는 병원 내 문화센터와 갤러리를 통해 환자, 의료진, 시민들과 문화예술을 향유하고 의료기관으로 품격 있는 문화 예술을 제공하여 사회공헌에 이바지함과 동시에 지역 출신의 전문 예술인들과 협업으로 고품격의 공연, 전시 문화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COVID-19에 대한 상황이 차츰 나아짐에 따라 의료법인 영서의료재단 권준덕 행정원장은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을 통해 경영이념 중 하나인 사회에 봉사하는 병원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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