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식사업은 콘텐츠가 핵심… 전공 학생들 후원 결심"

윤홍근 제너시스비비큐 회장 /김명년
윤홍근 제너시스비비큐 회장 /김명년

"미래를 책임질 청년들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봅니다. 코로나 팬데믹, 인플레이션 공포로 많이 힘든 것은 사실이지만 새로운 꿈과 희망을 전해주고 싶습니다."

'제너시스 BBQ' 그룹 윤홍근 회장이 지난 17일 직접 청주대를 방문해 장학기금을 전달하고 청년들에게 꿈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에 20년을 이어온 청주대 광고제는 이번 '제너시스 BBQ' 그룹의 후원으로 앞으로 더욱 발전할 수있는 가능성을 보게 됐다.

[중부매일 김명년 기자] 윤홍근 제너시스비비큐 회장 /김명년
[중부매일 김명년 기자] 윤홍근 제너시스비비큐 회장 /김명년

윤홍근 회장은 "저희 제너시스 BBQ 그룹은 외식사업이긴 하지만 콘텐츠 사업이라고 보면 될 것 같다"며 "청주대에 광고홍보문화콘텐츠 전공이 있다는 이야기와 20년째 광고제를 이어오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중부권인 청주대 청년들에게 관심을 갖게 됐다"고 설명했다.

윤 회장은 "청주대를 중심으로 내년에는 전국 광고제로 확대할 수 있도록 관계자들과 논의중에 있다"며 "전국의 MZ 세대 소비자들에게 혜택을 줄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윤 회장은 미래 주역인 청년들을 위해 후원을 결정한데 이어 아프리카 지역 주민들을 위해서도 10여년 전부터 지원을 해오고 있다.

윤 회장은 "기아로 고통받고 있는 아프리카에 우리 고객님들의 성원과 회사의 후원으로 새생명을 살릴 수 있다는 것이 외식기업으로서 해야할 책임이 아닌가 싶다"고 밝혔다.

대한빙상경기연맹 회장이기도 한 윤 회장은 2022 베이징 올림픽에서 참가 선수들에게 치킨연금을 증정해 큰 관심을 받은 바 있다.

[중부매일 김명년 기자] 윤홍근 제너시스비비큐 회장 /김명년
[중부매일 김명년 기자] 윤홍근 제너시스비비큐 회장 /김명년

윤 회장은 "2025년 전 세계 5만개 가맹점을 운영해 세계 최대·최고의 프랜차이즈 그룹, 세계 1등 기업을 꿈꾼다"며 "준비된 자만이 기회를 잡는다"며 청년들에게 늘 준비하는 자세를 당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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