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송문용 기자]천안시가 '여성과 남성이 함께 만드는 평등도시 천안'을 실현하기 위해 올해 862억여원을 투입해 6개 분야 16개 과제, 43개 세부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실질적인 양성평등 사회실현을 위한 주요 과제를 담은 '2022년 양성평등정책 시행계획'을 수립했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앞으로 시행계획에 따라 862억여원 사업비를 들여 연말까지 6개 분야 16개 정책과제와 43개 세부과제를 시행할 예정이다.

6개 분야는 ▷남녀평등 의식 및 문화의 확산 ▷평등하게 일한 권리와 기회 보장 ▷여성의 대표성 제고 및 참여기반 강화 ▷일·생활 균형 사회기반 조성 ▷여성폭력 근절 및 여성건강 증진 ▷양성평등정책 추진기반 강화이다.

대표적인 세부 과제로는 ▷성차별 개선을 위한 시민사회 모니터 활성화 및 시민사회와의 협력체계 구축 ▷양성평등 시민교육 확대 ▷직장내 성희롱 예방활동 강화 ▷여성의 경력유지·개발을 위한 여성일자리분야 체계적 지원 ▷여성폭력 근절 및 폭력피해자 보호 지원강화 등이 있다.

시는 지속해서 남성과 여성이 평등한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하고 현실에 와닿는 정책을 발굴해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박상돈 시장은 "시민이 체감할수 있도록 양성평등정책 시행계획 주요 과제를 차질 없이 추진해 여성과 남성 모두가 행복한 천안을 만들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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