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까지 6세~10세 16명 모집… 7월 2일 문화제조창 본관 3층서 진행

유정혜_달빛 흐르는 길 ll, 2022, 가변설치, 한지
유정혜 作 '달빛 흐르는 길 Ⅱ'

[중부매일 박은지 기자]청주시한국공예관(관장 박상언, 이하 공예관)이 오는 27일까지 상반기 기획전 '평범의 세계-이로운 공예' 전시 연계 프로그램 '어린이를 위한 공예'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번 모집 대상은 6세~10세 어린이 16명으로 이번 전시에서 '달빛 흐르는 길 II'을 선보이고 있는 한지작가 유정혜의 작품을 감상하고 직접 나만의 드림캐처를 만들어보는 시간으로 꾸며진다.

특히 '달빛 흐르는 길 II' 는 커피로 물들인 서로 다른 크기와 색감의 둥근 종이 1천26개를 줄에 꿰어 커다란 숲을 만들고, 달빛을 따라 거니는 듯한 느낌을 구현한 작품으로 관람객들의 탄성을 자아내는 공간이자 포토존으로 사랑받는 곳으로 알려져 있다.

이를 바탕으로 어린이 프로그램은 유정혜 작가의 작품처럼 종이를 크레용으로 염색해 줄을 꿰고 하나하나의 조각을 연결해 좋은 꿈만 꾸게 만드는 '드림캐처'를 만들게 된다.

프로그램은 오는 7월2일 오전 11시와 오후 2시 30분 2차례로 각각 8명씩 전시가 진행 중인 문화제조장 본관 3층 공예관 갤러리6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참여 신청은 오는 27일까지로 공예관 공식 홈페이지(www.cjkcm.org) 에서 선착순으로 진행하며 참가비는 5천원이다.

한편 공예관 상반기 기획전 '평범의 세계-이로운 공예'는 지난 5월 10일 개막해 오는 7월 17일까지 67일간 온오프라인에서 동시 관람할 수 있다.

국내외 총 20인의 공예작가가 137점의 작품을 전시중이며 공예관 휴관일인 매주 월요일을 제외한 매일 세 차례(11시, 14시, 16시) 전시 연계 해설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전시 해설 관람은 회당 10명까지로 관람 3일 전까지 공예관 공식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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