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등 서울 300만원 상금 획득

제1회 운초배 전국바둑대회 1위 서울팀
제1회 운초배 전국바둑대회 1위 서울팀

[중부매일 이지효 기자] 재단법인 운초문화재단은 지난 19일 청주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C&V센터에서 제1회 운초배 시니어 전국시도대항 바둑대회를 개최했다.

65세 이상 아마추어 3명으로 구성된 16개 시·도 별 대표가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1등은 서울, 2등은 대구, 3등은 경남 대표에게 돌아갔다.

이번 대회는 100세 시대를 맞아 노인들의 건전한 취미 활동과 바둑 애호가의 정서 함양 등을 위해 마련됐다.

조기식 충북도바둑협회장은 "이번 대회를 주최해 주신 운초문화재단 류귀현 이사장님께 감사드린다"며 "바둑을 통한 마음의 대화를 통해 더욱 향기로워지는 세상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류귀현 운초문화재단 이사장은 "바둑은 두뇌 발달과 정서 함양은 물론 인내와 배려를 통해 자연스럽게 예절을 배우고 원만한 대인관계 형성에 도움을 주는 마인드 스포츠"라며 "실버들의 건강한 생활 유지와 친목도모, 노인치매 예방 등의 효과가 잇어 바둑문화를 전파하고 발전시키기 위해 전국의 시니어들을 대상으로 이번 대회를 개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1등을 거머쥔 서울 팀은 300만원의 상금을, 2등에 이름을 올린 대구 팀은 200만원, 3등 경남 팀은 100만원의 상금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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