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보건소가 후천적 사고로 인한 장애발생 예방교육을 하고 있다. / 보은군 제공

[중부매일 윤여군 기자]보은군보건소(소장 이영순)는 연말까지 어린이집 원아와 관내 초·중·고등학교 학생 대상으로 장애에 대한 이해와 편견을 해소하고 사고로 인한 손상과 관련된 지식을 배우는 장애발생 예방교육을 하고 있다.

보건복지부의 통계에 따르면 장애의 약 80%가 후천적 원인으로 발생하고 있으며, 원아와 초등학생의 경우 신체활동이 증가함에 따라 안전사고 위험이 높아지고 있어 후천적 원인에 의한 장애 예방교육 필요성이 요구되고 있다.

이번 교육은 국립재활원과 연계해 후천적 사고로 척수손상을 입은 장애인 강사의 사고사례를 소개하고 손상예방 5계명, 장애를 위한 올바른 태도와 습관 기르기 등 생활 주변에서 일어날 수 있는 안전사고 발생을 예방하는 내용으로 진행된다.

이영순 보건소장은 "장애인 10명 중 8명이 후천적 사고나 질병에 의해서 발생되기 때문에 아이들이 어릴 때부터 사고와 장애 발생 예방에 필요한 지식을 습득하고 좋은 습관을 길러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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