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박건영 기자] SK하이닉스 자회사형 장애인표준사업장 행복모아 '행복나눔 봉사단'이 지난 17일 발달장애 구성원과 함께 청주시 상당산성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지역사회 주민에게 나눔의 가치를 전달하고 장애인 인식개선을 위해 마련됐으며, 행복모아 발달장애 구성원이 봉사활동에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자발적으로 봉사활동에 참여한 행복모아 비장애인, 장애인 구성원 20여명은 약 1시간 동안 상당산성 입구부터 공남문 주변성벽을 돌며 쓰레기 줍기 등 환경정화 활동에 나섰다.

행복나눔 봉사단에 참여한 행복모아 장애인 구성원 김준호 사원은 "많은 사람에게 도움을 받아왔는데 이번 기회로 다른사람에게 도움을 주는 봉사활동에 참여할 수 있어 뿌듯했다"고 말했다.

행복모아는 SK하이닉스가 2018년 장애인 일자리 확대를 위해 설립한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이다. 현재 224명의 장애인 구성원이 방진의류 부자재 제조와 세탁 등의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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