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당선인, 도지사 취임후 8~9월께 공약 실천계획 발표 예정
20일 단양 방문해 레이크파크 의지 재천명

김영환 충북지사 당선인(오른쪽 두 번째)이 20일 단양 두산 활공장을 방문해 자신의 대표공약인 충북 레이크파크의 출발지역으로 단양이 될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 /인수위
김영환 충북지사 당선인(오른쪽 두 번째)이 20일 단양 두산 활공장을 방문해 자신의 대표공약인 충북 레이크파크의 출발지역으로 단양이 될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 /인수위

〔중부매일 김홍민 기자〕충북도지사직 인수위원회가 오는 24일 김영환 당선인에게 그동안의 활동결과를 보고하는 등 임기 마무리 수순에 들어간다.

20일 인수위측에 따르면 인수위 각 분과위원회는 이번 주 카이스트 오송캠퍼스, 레이크파크 북부권 방문, 미호강 프로젝트 현장의견 청취 등 현장점검에 나선다.

이어 각 분과위와 충북도는 공약사업을 검토·협의하고 결과를 24일 김 당선인에게 보고할 예정이다.

인수위의 실질적 임기는 김 당선인이 취임하는 7월1일의 전날인 이달 30일까지로, 이후에는 도 기획관리실이 공약 실천계획과 재원조달 방안 등을 8월까지 검토한다.

이런 내용을 토대로 김 당선인은 도지사 취임 후인 8~9월께 공약실천 계획을 발표할 계획이다.

그는 이날 단양군을 방문해 대표 관광지와 주요 사업현장을 둘러보고 자신의 대표공약인 '레이크파크'의 의지를 재천명했다.

김 당선인은 고수동굴과 양방산·두산 활공장, 만천하스카이워크 등을 방문한 자리에서 "단양호가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활공장과 만천하스카이워크는 우리나라의 대표적 관광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며 "도내 수많은 호수를 연계하는 충북 레이크파크의 출발점은 우수한 관광자원을 끼고 있는 단양호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