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정구철 기자]충주박물관(관장 정선미)은 충주 출신 독립운동가 유자명(1894~1985) 선생의 삶을 조명하는 유물전을 상시 운영한다고 밝혔다.

박물관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일제강점기 중국 관내 지역 독립운동의 대표적인 지도자 유자명 선생을 기억하기 위해 이번 전시회를 기획했다.

유자명 선생은 대한민국 임시의정원 의원과 의열단 단원, 조선혁명자연맹 대표, 남화한인청년연맹 의장, 조선민족전선연맹 이사, 조선의용대 지도위원회 위원 등으로 활동한 대표적인 독립운동 지도자다.

전시는 충주박물관 2관 충주 명현실에서 독립운동 관련 사진과 논문, 개인 소품류 등 14건, 18점을 만나볼 수 있다.

유자명 선생 관련 자료 200여 점은 지난 2006년 유자명 선생의 아들 유전휘 교수가 기증했으며 충주박물관 수장고에 보관돼 있다.

이번 전시는 특별전이 아닌 상설 전시로 진행되며 특히 전시패널을 극대화해 전시효과를 높였다.

전시 관련 자세한 사항은 충주박물관 학예연구팀(☎850-3926)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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