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윤영한 기자 〕 부여경찰서는 분실물을 습득한 후 주인을 찾아준 규암초등학교 4학년 이○원 학생에게 칭찬과 함께 선물을 전달했다.

이○원 학생은 H아파트의 축구장에서 포켓몬 카드 여러 장을 습득하여 경찰서에 신고했고, 결국 카드는 원래 주인에게 돌아갔다. 습득한 카드 중 '제라오라 특일' 카드는 시가 10만 원이 넘는 물건이다.

이○원 학생은 "주인이 물건을 찾게 되어 기쁘고, 당연한 일을 한 것인데 많이 칭찬해주셔서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부여경찰서 관계자는 "분실된 카드를 보고 그냥 가져가고 싶은 마음도 생겼을 텐데, 이런 선행을 하다니 대견하고 기쁘다"며, 이○원 학생과 규암초 학생들에게 "앞으로도 주인 없는 물건을 발견하면 적극적으로 신고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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