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부~7월말까지 신청, 저소득층 3천100가구 대상

[중부매일 윤여군 기자]옥천군은 최근 물가 급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을 위해 긴급 한시생활지원금을 지급한다.

이 지원금은 보건복지부의 긴급 한시생활지원금으로 국비 14억원을 투입한다.

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법정 차상위계층과 한부모가족 등 3천100여 가구이며, 지역화폐인 향수OK카드를 통해 가구별로 지급된다.

지원금액은 기초생활수급자는 1인 가구 40만원, 4인 가구 100만원, 7인 이상은 145만원, 차상위 및 한부모가족은 1인 가구 30만원, 4인 가구 75만원, 7인 이상은 109만원으로 급여 자격 및 가구원 수별 차등 지급된다. 시설수급자는 개인당 20만원이 지급이 된다.

오는 27일부터 주소지 행정복지센터를 방문 신청해야 하며, 신청 후 2~3일 이내에 향수OK카드에 지원금이 충전된다. 신청기한은 7월말까지 이며 사용기한은 올 12월말 까지이다.

지원금은 2022년 5월 29일 기준 당일 급여 자격 보유 가구로, 지원 취지를 고려해 유흥업소, 사행업소 등은 이용이 제한되며, 보장가구원 신청이 원칙이나 위임장 작성시 대리 신청도 가능하다.

권미란 복지정책과장은 "코로나 등의 여파로 물가가 급등하여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에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며 "누락자 없이 신속하게 지급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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