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가 21일 제8기 시민감사관들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청주시가 21일 제8기 시민감사관들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중부매일 장병갑 기자] 청주시는 21일 오는 6월 30일 임기가 만료되는 시민감사관들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4년간 열심히 활동한 육종각 시민감사관 등 14명의 시민감사관들에게 감사장을 전달하고, 임기 후에도 시정에 대해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가져 줄 것을 당부했다.

청주시 시민감사관은 법률, 회계, 복지, 환경, 건축, 여성 등 다양한 분야의 지식과 실무 경력을 갖춘 지역 내 거주 시민으로 구성돼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에도 최근 4년 동안 75건의 시민 불편사항 개선 요구, 5개 기관에 대한 감사 참여, 10개소 건설공사장 현장 감사 참여 등 활발하게 활동했다.

오세동 부시장은 "그 동안 전문성과 실무경력을 갖춘 시민감사관의 적극적인 참여로 시민의 불편해소와 불합리한 제도를 개선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민관협력을 통해 시민의 눈높이와 지역 실정에 맞는 다양한 목소리를 듣고, 개선함으로써 더 청렴한 청주시가 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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