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 도시재생뉴딜사업 등 주요 사업 현장을 찾은 인수위 모습.

〔중부매일 정봉길 기자〕김문근 단양군수 당선자의 인수위원회(이하 '인수위')가 민선 8기 단양 군정의 청사진 마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완영 위원장, 김광표 부위원장 등 15명의 인수위원들은 지난 16일과 17일 소백산자연휴양림, 북벽지구테마파크, 농기계임대사업소 어상천지소, 도시재생뉴딜사업 등 주요 사업 현장을 찾아 진행 상황을 꼼꼼히 살폈다.

지난 13일 인수위가 본격 가동된 이후 지난 15일까지 진행된 군청 전 부서의 업무보고와 함께 현지점검 일정 등 쉴 틈 없는 현안 파악을 진행했다.

지난 21일에는 이른 새벽부터 대강면 황정리 일손 부족 농가를 찾아 마늘 수확에 구슬땀을 흘렸으며, 이후에는 석회석 자원 분야 전문기관인 한국석회석신소재연구소를 찾아 이산화탄소 포집 활용 저탄소연료화 기술개발 국책사업에 대한 업무보고를 받았다.

김 당선자의 적극적인 현장 방문 독려에 따라 인수위원들은 지역 곳곳에서 보고 듣고 느낄 수 있는 현장의 목소리를 놓치지 않고 세심히 정리해 민선 8기 군정에 자연스럽게 녹여낼 방침이다.

이완영 위원장은 "인수위원들은 민선 8기 핵심 공약을 비롯한 주요 공약사업들이 현실성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구체화 작업에 힘을 쏟고 있다"며 "민선 7기부터 추진 중인 계속사업과 민선 8기 공약 사항을 세심하게 검토해 우선순위를 정하고 효율적인 추진방안을 수립하는 데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2일 김문근 당선인을 비롯해 15명의 인수위원들은 평창군 보건의료원과 홍천군 힐리언스 선마을을 차례로 방문했다.

이들은 군민 관심이 높은 단양군보건의료원 도립화와 정감록 등 소백산자연휴양림 활성화 방안 마련을 위해 이번 선진지 견학 길에 오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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