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괴산증평교육지원청(교육장 김종렬) 특수교육지원센터는 지난 4월 11일부터 6월 24일까지 괴산·증평지역 고등학교 특수학급에 '샌드아트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고등학교 특수교육대상학생의 진로·직업 탐색 및 자기표현기술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괴산고와 충북비즈니스고, 증평 공업고 등 총 3개교에 6회기씩 전문 강사를 파견해 체계적인 교육을 제공했다.

특수교육지원센터 담당교사와 전문 강사는 사전 협의를 통해 특수교육대상학생에게 적합한 내용과 수준으로 수업이 이뤄질 수 있도록 했으며, 기초적인 샌드아트 표현 기법부터 샌드아트를 활용한 발표 기술까지 체계적으로 지도해 참여 학생과 교사의 만족도를 높였다.

증평공고 박동욱 교사는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특수교육대상학생에게 진로·직업 탐색과 더불어 여가생활에 대한 교육까지 제공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었다"며 "특수교육지원센터의 적극적인 지원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괴산증평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는 장애학생 문화·예술·체육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초·중학교 특수학급에 드론을 구매해 배부하고 활용방법에 대한 연수까지 제공하는 '드론 Job go!'프로그램도 함께 지원중이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