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60억원 투입 말티촌주막·정원길 등 조성
산림휴양·체험서비스 마련… 관광객 1천만명 눈앞

시간여행마을 우국이세촌 전경 

[중부매일 윤여군 기자]50년대 시간여행마을 '우국이세촌'이 준공돼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더욱 풍성해져 속리산 관광객 1천만명 시대를 앞두게 됐다.

보은군은 지난 21일 속리산면 갈목리에서 정상혁 군수를 비롯한 군의원, 유관기관 관계자 등 주요 내빈을 비롯한 주민 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개최했다.

50년대 시간여행마을 '우국이세촌'은 지방정원 조성 국도비 6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2019년 12월 착공해 준공됐다.

'우국이세촌'조성사업은 1950년대 속리산 산촌마을의 옛 정취를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정원 공간으로 말티촌 주막, 초가·너와 체험장, 민속체험장, 말티정원길 등으로 조성됐다.

솔향공원, 식물원과 더불어 백두대간 속리산 국민쉼터를 조성해 속리산 테마파크를 찾는 방문객이 건강한 산림휴양·체험 서비스를 누릴 수 있는 장소를 마련했다.

21일 50년대 시간여행마을 '우국이세촌' 준공식이 열렸다. 정상혁 군수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 보은군
21일 50년대 시간여행마을 '우국이세촌' 준공식이 열렸다. 정상혁 군수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 보은군

이로써 속리산 테마파크는 2012년 3월 수립한 말티재권역 산림휴양 기본계획에 따라 2017년 10월 백두대간 한남금북정맥 생태축 복원한 속리산 관문을 시작으로 11월 말티재 꼬부랑길과 속리산 숲체험휴양마을, 2019년 11월 속리산 집라인, 2021년 4월 속리산 스카이트레일과 6월 속리산 모노레일 준공했다.

정상혁 군수는 "속리산 테마파크는 보은군 미래 100년을 이끌어 갈 중심지가 될 것이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성장 가능한 동력사업을 발굴해 관광객 1천만명이 찾는 중부권 최대의 관광 도시로 발돋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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