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명남 作 행복한 마음
장명남 作 행복한 마음

[중부매일 정구철 기자] 꽃을 그리는 여류화가로 유명한 장명남 작가의 여섯 번째 개인전 '유월의 산책'이 오는 25일부터 30일까지 충주 관아갤러리에서 열린다.

새로운 영역에 대한 꾸준한 도전과 시도를 해오고 있는 장 작가는 이번에 전시회에 천에 수채화물감으로 그림을 그려 넣는 새로운 기법의 작품들을 선보인다.

천과 물감의 접촉에서 이뤄지는 적절한 번짐과 색상의 어우러짐을 통해 수채화의 멋과 특성을 살린 이번 작품들은 기존 수채화에 비해 전혀 색다른 느낌을 느낄 수 있다.

처음에 유화와 아크릴화를 주로 그렸던 장 작가는 우연히 수채화의 매력에 빠져들면서 아예 수채화 작가가 됐다.

지난 2007년 첫 개인전을 연 그는 꾸준한 활동으로 이번에 여섯 번째 개인전을 갖게 됐으며 그동안 240여 회의 단체전에 참여하는 등 왕성한 작품활동을 하고 있다.

충주여성미술가회 회장을 역임한 장 작가는 한국천아트예술협회 충주지부장과 대한민국수채화작가회 충주지부장, 충북업싸이클아트앤디자인협회장을 맡고있다.

충주시 연수동에서 샘아트를 운영하고 있는 그는 재능기부를 통한 사회봉사에도 관심을 기울여 충주시 지현동 사과나무길 벽화 등에도 그의 손길이 닿아있다.

장명남 작가는 "여러가지 재료와 기법을 통해 끊임없이 새로운 영역에 도전하다 보니 다양한 작품세계를 느낄 수 있게 됐다"며 "항상 꽃을 그리는 아름다운 마음으로 더욱 열심히 작품활동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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