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오후 7시30분 진천 화랑관

[중부매일 박은지 기자]충북도립교향악단이 23일 오후 7시 30분 진천 화랑관에서 기획연주회 '동고동락 프로젝트'를 선보인다.

'동고동락 프로젝트'는 2022년 포스트코로나로 힘든 시기에 충북 11개 시·군이 함께 어려움을 극복해나가자는 의미로 지난 보은군에 이어 진천군편으로 진행된다.

이번 공연은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 전용우의 지휘로 진행되며 협연으로 국내외에서 활발한 연주 활동을 하고 있는 소프라노 이현주, 테너 김흥용, 바리톤 박영진, 장관석이 출연한다.

프로그램은 ▷최성환 아리랑 환상곡 ▷홍난파 사공의 노래 ▷ 강상구 뮤지컬 이순신 中 나를 태워라 ▷ 모차르트 오페라 돈 조반니 中 손잡고 가자, 나의 연인아 ▷ 장일남 기다리는 마음 ▷로이드 웨버 뮤지컬 캣츠 中 메모리 ▷번스타인 뮤지컬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 中 오늘밤 ▷카푸아 오 나의 태양 ▷ 베르디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 中 축배의 노래 ▷로이드 웨버 오페라 유령 OST 등 다양한 성악곡의 무대가 펼쳐진다.

전용우 충북도립교향악단 지휘자는 "도민들이 지난 2년간 겪었던 어려움과 지친 마음을 털어낼 수 있는 연주회를 제공해 활력 있는 도민 일상 회복을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박은지 starj3522@j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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