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군은 2006년도 군정 목표를 ‘당진 방문의 해’, ‘농어촌 사랑의 해’로 정하고 군정을 운영해 나아갈 것을 밝혔다.

군은 군정목표를 위해 임해형 산업단지와 내륙권 산업단지에 철강, 자동차 부품, 전자 등 최첨단 신 산업이 뿌리 내릴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당진항 개발과 석문국가산업단지 친환경 첨단업종 유치, 농업대학, 레저시설이 병존하는 복합산업단지 개발과 고대·부곡공단을 제2의 철강거점 단지로 조성해 서해안 시대를 열어갈 신흥공업 도시로 육성해 나가기로 했다.

또 당진 소도읍 육성사업인 해나루 유통마을, 재래시장 활성화, 상록수거리 등 3개 사업에 254억원을 연차적으로 투입, 합덕읍 중심으로 36만평 규모 지방산업단지를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이어 내포문화권 개발, 제58회 도민체전, 충남생활문화 축제 성공적 개최 등으로 군을 방문하는 관광객에게 체험관광, 테마형 관광상품을 개발하고 어려움을 격고 있는 농민을 위해 300억원 규모의 추곡수매를 위해 이차보전 지속추진, 제2회 쌀 사랑 음식축제와 ‘해나루’쌀이 명품 쌀이 될 수 있도록 대내외에 홍보할 방침이다.

또 ‘당진-대전’, ‘당진-천안간’ 고속도로 조기완공 및 착공, 국도 38호선 조기연장 등을 통한 교통망 대폭 확장, 읍내·당진·송악지구 등 입체적인 도시개발, 휴식, 문화, 체육공간 확대, 시청사 이전지 타당성 용역실시, 2008년도까지 15만 도·농 복합형 당진시 승격을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이밖에 민원상담제, 민원인 후견인제 효율적 추진 등 민원행정서비스헌장 실천 생활화, 종이 없는 민원신청 처리제 도입, 각종 제증명 전국 온라인 서비스 체제 구축 등 군민이 감동하는 수준의 써비스 강도를 높여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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