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각예술 분야 만40세 이상 중견작가 창작지원

[중부매일 박은지 기자]청주 우민아트센터(관장 이용미)가 오는 7월 4일부터 17일까지 제21회 우민미술상 공모를 진행한다.

23일 우민아트센터에 따르면 이번 공모는 한국 현대미술 발전에 기여할 우수 중견작가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지원자격은 시각예술 분야(서예, 문인화 제외), 만 40세 이상 최근 개인전 및 기획전 활동 이력이 있는 작가다.

접수는 지원서 및 개인정보 이용·수집 동의서와 포트폴리오(도판, 전시전경, 작업노트, 평론 등, 30p이내)를 이메일(info@wuminartcenter.org)이나 우편(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사북로 164 우민타워 B1 우민아트센터)으로 제출하면된다. 단, 우편 제출분은 접수 마감일 등기 소인분까지 인정된다.

이번 공모는 1차 포트폴리오 심사, 2차 프레젠테이션 심사로 진행되며 최종 수상자는 9월 초에 발표될 예정이다.

이번 우민미술상 수상작가에게는 상패 및 창작지원금 1천만원과 오는 2023년 하반기에 우민아트센터에서 개인전을 열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한편 우민미술상은 지난 2002년 충북 지역의 문화예술 발전 위해 제정된 '올해의 좋은 작가 미술상'에서 시작해 20년간 운영되고 있다.

우민아트센터(우민재단)는 지난 2016년부터 미술상을 주최·주관하고 있으며, 2018년부터 명칭을 우민미술상으로 변경하고 지원작가 범위를 지역에서 전국으로 확대했다. 최근 3년간 민성홍(제18회), 김상진(제19회), 임선이(제20회) 작가가 우민미술상을 수상한 바 있다.

자세한 사항은 우민아트센터 홈페이지나 이메일(info@wuminartcenter.org)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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