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환 충북도지사 당선인이 지난 22일 충북장애인회관에서 개최한 도내 장애인단체와의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충북도지사직인수위원회
김영환 충북도지사 당선인이 지난 22일 충북장애인회관에서 개최한 도내 장애인단체와의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충북도지사직인수위원회

[중부매일 정세환 기자] 김영환 충북도지사 당선인은 "도내 장애인들의 위상을 높여주기 위해 2024년 제41회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 유치에 나서겠다"고 23일 밝혔다.

김 당선인은 전날 도내 장애인단체와의 간담회에서 "장애인들의 고충에 귀를 기울이고,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를 유치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는 고용노동부와 광역자치단체가 공동 주최한다.

김 당선인은 대회를 유치해 소외계층에 대한 높은 관심과 적극적인 지원 의지를 표명하고, 장애인에 대한 시민 의식 개선도 도모하겠다는 것이다.

또 대회를 개최하면 지자체의 장애인 복지정책 위상 강화와 지역경제, 관광산업 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김 당선인은 "장애인들이 편하게 생활할 수 있는 충북을 만드는 것이 충북 발전을 앞당기는 일"이라며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도지사의 역할이 무엇인지 끊임없이 소통하고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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