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경영·안전보건시스템 통합 인증

유한양행이 국제 환경경영·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을 획득했다. (왼쪽부터) 이영래 유한양행 부사장, 박병욱 한국 표준협회 산업표준원장 전무. /유한양행
유한양행이 국제 환경경영·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을 획득했다. (왼쪽부터) 이영래 유한양행 부사장, 박병욱 한국 표준협회 산업표준원장 전무. /유한양행

[중부매일 박상철 기자] 유한양행 오창공장이 국제 환경경영시스템(ISO 14001)과 안전보건경영시스템(ISO 45001) 인증을 취득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행보에 탄력을 받게 됐다.

24일 유한양행은 최근 국제 표준 규격인 ISO14001(환경경영시스템)과 ISO45001(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 심사에서 한국표준협회로부터 적합 판정을 받았다.

ISO14001과 ISO45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환경, 안전보건 분야의 국제 인증이다.

ISO14001은 사업장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 환경 관련 법규 준수사항 등을 평가하는 규격이다. ISO45001은 사업장의 안전보건 리스크 파악과 안전보건 사고예방 체계 구축 등을 위해 2018년 3월 새롭게 제정된 안전보건 국제표준이다.

앞서 유한양행은 2018년 오창공장에 EHS(Environment, Health, Safety)팀을 설치하고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운영을 본격화했다.

유한양행 관계자는 "안전보건, 환경을 최우선으로 하는 기업문화를 발전시켜 지속가능한 성장과 ESG 경영 강화를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며 "온실가스 배출량에 대한 관리와 오염물질 배출 최소화를 위해 환경 설비에 대한 투자를 지속하고, 중대재해 예방을 위해 위험성 평가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3일에는 유한양행은 '제8회 통합청주시 환경대상'을 수상했다. 폐기물 발생량과 배출량, 대기·수질 오염물질 감소를 위해 시설을 개선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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