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이후 11년 만에 단독 개최… 지역화합과 소통 행사

[중부매일 송창희 기자] '다시 만난 우리'를 주제로 25~26일 개최된 '2022 증평예술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2010년 제1회 예술제 이후 2011년 행사가 이뤄진 후부터는 '증평들노래축제'와 통합 개최돼오다 22년 만에 단독 예술제 형식으로 열렸다.

11년 만의 단독 개최에다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에 따라 문화예술 행사를 재개하는 분위기 속에 지역 예술을 중심으로 소통과 화합을 다지는 행사로 마무리됐다.

또한 제16회 국악경연대회 및 제17회 시조경창대회 등 전국 단위 경연행사로 각지의 예술인들이 증평에 한데 모여 기량을 펼치는 등 전통예술의 명맥을 잇고 발전시키는데 기여했다.

특히 이번 예술제는 지역의 대표 휴식처인 보강천 미루나무숲과 군립도서관, 김득신문학관, 청소년문화의집 등 인근 문화시설에서 각종 경연대회와 전시·체험행사가 열려 지역 문화거점의 특성을 효과적으로 살렸다는 평가다.

아울러 음악, 사진, 문학, 민화 등 지역 예술의 다양성을 알림으로써 주민들의 문화예술 참여 확대를 도모하는 계기를 만들었다.

예술제를 주관한 김대연 증평예총 회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예술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서 애써 주신 지역 예술인 여러분과 주민 여러분의 성원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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