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농업기술센터는 24일 '2022괴산세계유기농엑스포' 조직위와 함께 엑스포농원 '우리벼 관찰길 전시포' 조성을 위해 손 모내기를 시작했다./괴산군 제공

[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괴산군 농업기술센터는 24일 '2022괴산세계유기농엑스포' 조직위와 함께 엑스포농원 '우리벼 관찰길 전시포' 조성을 위해 손 모내기를 시작했다.

이날 손 모내기를 위해 괴산군농업기술센터, 엑스포조직위 직원, 여성농업인 등 20여 명이 참여했으며, 괴산읍 서부리 736번지에 위치한 논 2천6㎡에 33개 벼 품종을 직접 손으로 심었다.

'우리벼 관찰길'에는 농촌진흥청, 충청북도농업기술원에서 보급받은 시대별 벼품종 12종, 특수미 11종, 밥쌀용 10종을 비교·전시해 소비자에게 국내 벼 품종을 알린다. 또한 품종 비교뿐만 아니라 친환경 제초방법인 오리농법, 우렁이농법 등도 소개하는 농업인 교육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괴산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직접 손으로 정성스럽게 심은 우리벼 관찰길을 통해 '2022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를 찾은 관람객들이 다양한 벼 품종을 비교해 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022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는 '유기농이 여는 건강한 세상'이란 주제로 오는 9월 30일부터 10월 16일까지 17일간 괴산군 유기농엑스포 광장 일원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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