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따뜻한 생일 밥상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중부매일 정구철 기자]충주시노사민정협의회(위원장 조길형)의 '외국인 근로자 지원사업' 프로그램이 외국인 근로자들로부터 호응을 얻고있다.

'외국인 근로자 지원사업'은 충주시노사민정협의회가 주관하고 충청북도와 충주시가 후원을 통해 다양한 지원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찾아가는 따뜻한 생일 밥상'은 외국인 근로자에게 한국식 생일상 차림을 선물해 한국 특유의 정이라는 정서를 체험하고 먼 이국에서 고향에 대한 외로움을 잠시나마 잊을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다.

또 '역사문화 골든벨' 프로그램을 통해 충주호 유람선을 타고 충주박물관과 중앙탑공원, 고구려비 전시관 등 지역의 문화유산을 탐방하는 기회도 가졌다.

이와 함께 중앙탑면에 위치한 중원당의 도움으로 '도자기 만들기 체험'을 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 중이며 향후 '힐링 원예 심리상담' 등 한층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다.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원예를 활용해 심신 안정을 지원해주는 '힐링 원예 심리상담'도 7월에 홍보를 통해 모집할 계획이다.

외국인 근로자 지원사업과 관련한 자세한 문의사항은 노사민정 사무국(☎043-854-2839)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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