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들이 정신건강 집단 심리치유프로그램에 참여해 소통하고 있다. / 영동군 제공

[중부매일 윤여군 기자]충북 영동군 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황희성)가 운영하고 있는 정신건강 집단 심리치유프로그램 '응답하라 이웃사촌'이 호응을 얻고 있다.

'응답하라 이웃사촌'은 마을 단위 자살위험 또는 자살사고 발생을 차단하기 위해 생명의 소중함과 이웃 간 소통을 통해 보살피는 마을 단위 정서적 지지기반 마련 사업이다.

올해는 상·하반기로 나눠 총 10개 마을을 선정 운영할 계획이다.

현재 황간면 원촌리 등 4개 마을에서 알차게 운영중이다.

마을별 2시간씩 3회에 걸쳐 우울검사, 생명지킴이 교육, 집단 심리치유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소통과 화합을 기반으로 한 프로그램 구성으로 재미와 유익함이 가미돼 참여자들의 만족도가 높다.

영동군정신건강복지센터 관계자는 "코로나로 소원했던 이웃 간 유대관계를 회복하고 서로 돕고 보살피는 마을 공동체 농촌문화 조성에 좋은 계기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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