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7월 8일까지 신청받아

괴산군 농업기술센터(소장 안광복)가 괴산군에서 육성하고 있는 '괴산1호' 배추의 종자공급을 신청을 오는 7월 8일까지 받는다./괴산군

[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괴산군 농업기술센터(소장 안광복)가 괴산군에서 육성하고 있는 '괴산1호' 배추의 종자공급을 신청을 오는 7월 8일까지 받는다.

27일 괴산군 농업기술센터는 재배면적 확산을 위한 대량 종자생산에 돌입했으며, 올해는 10㏊의 면적을 심을 수 있는 종자생산에 성공했다는 것.

오는 7월 8일까지 농가의 종자 신청을 받는다.

종자검사와 순도검사를 추진한 후 7월 중순경 종자배부와 함께 '괴산1호'에 대한 교육을 추진할 예정이다.

신품종 배추 '괴산1호'는 2018년부터 농촌진흥청과 함께 배추 신품종 공동개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기후변화 대응과 농업인의 소득향상을 위해 최종 선발된 품종이다.

'괴산1호' 배추를 지역특화품종으로 육성하기 위해 다년간 노력한 결과 식미평가회 등에서 좋은 평가를 얻었으며, 2021년 괴산김장축제에 처음으로 선보였다.

'괴산1호' 배추는 수확적기가 95~100일로 만기숙성형 배추이며, 주요 특성으로는 당도가 높고 조직이 단단하여 아삭한 식감으로 맛이 좋고 김치로 담글 시 숙성이 천천히 이루어져 '처음처럼 끝까지' 맛있는 김치를 먹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괴산군 농업기술센터 담당자는 "절임배추로 유명한 괴산에서 괴산만의 지역특화 배추 품종의 고품질 종자공급을 실시하여 농업인 소득향상과 지역 명품으로 육성하여 대한민국 대표 배추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