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괴산 송면초(교장 오기석)는 27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찾아오는 책이음버스'에서 다양한 출판 콘텐츠 독서 체험을 실시했다.

'책이음버스'는 독서문화취약지역과 도서산간지역 학생들에게 책의 매력에 빠질 수 있도록 한국출판문화사업진흥원에서 운영하는 책과 독자를 이어주는 '이동식 책방' 형태의 미니버스다.

25인승 버스를 개조해 종이책, 전자책, 오디오북 등 다양한 도서들이 구비돼 있어 책과 학생간의 거리를 좁혀주는 이동식 디지털 도서관으로 학생들은 3D안경을 쓰고 팝업북을 보고, VR 오디오북으로 책을 읽는 등 다양한 출판 콘텐츠를 체험했다.

김강민(3년) 학생은 "책캠핑카가 우리 학교에 와서 정말 좋았다"며 "VR 기기로 보는 공룡에게 잡힐까봐 마음이 조마조마하고, 다른 책도 더 많이 보고 싶었다"며 흥분된 마음을 표현했다.

정덕모 송면초 교감은 "책이음버스 체험을 통해 학교안에서 다양한 독서 콘텐츠를 경험하고 놀라움과 웃음 짓는 학생들을 볼 수 있어서 좋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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