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물관 큐레이터·제과제빵사·푸드트럭 등 다양한 현장직업인 체험

청주혜화학교 학생이 제과제빵사 진로체험에 참가하여 빵을 반죽하고 있다.
청주혜화학교 학생이 제과제빵사 진로체험에 참가하여 빵을 반죽하고 있다.

[중부매일 이지효 기자] 청주혜화학교(교장 심명숙)는 '진로체험의 날'을 운영했다. 진로체험의 날은 다양한 현장 직업인을 학교로 초대해 다양한 직업인의 세계를 알아보고 생생한 진로체험을 할 수 있는 시간이다.

충북대학교 박물관에서 'CBNU 찾아가는 박물관 진로체험'으로 큐레이터 직업인 알아보기, 달걀 유물 포장하기, 선사시대 체험 움집 만들기 등의 활동이 진행돼 박물관에서 하는 일과 일하는 사람들에 대한 진로를 탐색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됐다.

전교생을 대상으로 진로 OX 퀴즈대회와 제과제빵사 현장 직업인 진로탐색과 직무체험이 이어졌고 푸드트럭 창업 특강으로 '잇와플 7호점' 유성호 대표를 초대해 푸드트럭 운영과 창업에 대한 현장 경험을 들어보고 학생들이 푸드트럭을 체험하는 시간도 가졌다.

청주혜화학교 학생이 박물관 진로체험에 참가하여 움막을 짓고 있다. 
청주혜화학교 학생이 박물관 진로체험에 참가하여 움막을 짓고 있다. 

혜화학교 관계자는 "진로체험의 날 행사는 다양한 사회적 경험의 기회가 부족한 장애학생들에게 폭 넒은 진로탐색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사회 현장 직업인과 만남을 통해 직업세계를 미리 알아보고 장애학생 맞춤형 진로교육을 위해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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