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7월 하계 전지훈련 1·2차에 걸쳐 성황리 개최

충주에서 전지훈련 중인 복싱선수들

[중부매일 정구철 기자]충주시가 복싱 하계 전지훈련을 유치하는 등 전국에서 방문하는 복싱 선수들의 훈련 열기로 뜨겁다.

28일 시에 따르면 충주에서 유치한 이번 하계 복싱 전지훈련은 충주종합운동장 내 마련된 복싱 훈련장에서 6~7월 2차로 나눠 개최되며 전국 중·고·대학팀과 실업팀들이 참가할 예정이다.

이번 1차 전지훈련은 6월 말까지 8개 팀 60여 명이 참가하고 있으며 7월에 유치하는 2차 전지훈련은 하계방학을 이용해 방문하는 중등·고등부 복싱팀들이 추가로 참가해 13개 팀 150여 명이 참가한다.

충주 복싱 훈련장은 여자 복싱 선수들의 편의를 위해 여자 선수 전용 탈의실과 샤워장을 신규 완공하는 등 최고의 훈련 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시는 올 들어 조정과 복싱 전지훈련을 연이어 유치하는 등 각종 체육 이벤트를 개최하고 하반기에도 다양한 대회 및 전지훈련이 예정돼 있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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