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8일 음성 충북에너지산학융합원에서 충북 에너지 클러스터 인재 양성 사업 현판식이 열렸다./ 충북도
지난 28일 음성 충북에너지산학융합원에서 충북 에너지 클러스터 인재 양성 사업 현판식이 열렸다./ 충북도

[중부매일 정세환 기자] 충북도내 에너지 인재 양성을 위해 지방자치단체와 대학, 공기업, 공공기관이 힘을 모은다.

29일 도에 따르면 도를 비롯해 청주, 충주, 음성, 진천, 증평, 괴산 등 7개 지자체와 건국대 글로컬 캠퍼스, 극동대, 청주대, 충북대, 한국교통대 등 5개 대학, 한국가스안전공사,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한국동서발전 등 3개 공기업·공공기관이 공동연구기관으로 충북 에너지 클러스터 인재 양성 사업에 참여한다.

이들 공동연구기관은 지난주 온라인으로 협약을 하고, 지난 28일 음성 충북에너지산학융합원에서 사업 현판식과 착수 회의를 열었다.

충북에너지산학융합원이 주관하는 이번 사업에는 국비 47원 등 총 91억원이 투입된다.

이번 달부터 오는 2026년까지 총 340명의 석·박사를 양성한다.

중점 육성 분야는 태양광, 에너지 효율 향상, 스마트 그리드, 에너지 자립 수소·연료전지 등이다.

대학과 지역기업과의 연계를 강화해 지역인재의 취업을 지원하고, 에너지 기업과 공동 연구개발 및 에너지 분야 핵심 원천기술도 확보한다.

도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확대되는 충북의 에너지 산업에 부응하기 위해 인재를 확보하겠다"며 "지역 기업과의 취업연계로 에너지 분야의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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