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정구철 기자]충주시는 오는 7월 2일과 3일 오후 5시부터 오후 10시까지 호암지 생태전시관 일원에서 '청년 농업인 직거래 장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장터에는 사과와 수박, 유정란, 쌈 채소, 오미자즙, 작두콩 차 등 20여 종 이상의 다채로운 농특산물과 운동과 산책을 즐기는 시민들이 선호할 만한 시원한 즙류 및 가벼운 소포장 제품을 시중 가격보다 10~20% 저렴한 가격에 선보인다.

시는 지난 6월 4일과 5일 청년 농업인 직거래 장터를 첫 개장해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에 따라 '충주시 청년 농업인 마케팅 사업단'의 청년농들은 충주시 농산물 소비 촉진을 위해 저렴한 가격과 우수한 품질을 내세워 시민들에게 발 빠르게 다가갈 계획이다.

한편 7월 2일 오후 5시 30분부터 충주중원문화재단에서 주관하는 버스킹 공연이 진행될 예정으로 직거래장터와 문화예술을 더해 호암지를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힐링의 시간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석미경 농정과장은 "충주시 청년 농업인들이 다양한 장소에서 마케팅 다변화를 시도하면서 한층 더 성장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무더위에도 고군분투하는 청년 농업인들의 모습에서 충주시 농업발전의 밝은 미래를 찾아가겠다"고 말했다.

청년 농업인 직거래장터 관련, 자세한 사항은 충주시 농정과 유통팀(☎850-5723)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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