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박상철 기자] 충북 오송에 본사를 둔 케이피티가 7월 코스닥 상장을 위한 기업공개(IPO)를 추진한다.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케이피티는 한국거래소에 상장예비심사를 신청할 예정이다. 미래에셋증권이 상장 주관사를 맡는다.

IPO를 통해 조달한 자금으로 케이피티는 신제품 연구개발(R&D)에 활용할 방침이다. 특히 전자담배 및 건강기능식품소재 등으로 제품군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충북 오송에 신공장을 건설하고 있다.

케이피티는 의약품 제제기술을 화장품 소재에 응용한 '레티놀 안정화 연구'를 기반으로 2004년 12월 설립됐다.

이후 2006년 9월 오창과학단지로, 2010년 오송생명과학단지로 이전한뒤 소재개발 전문기업으로 기반을 다졌다.

한편 케이피티 지난해 매출액은 2020년보다 2.4배 증가한 285억 원,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9.3배 불어난 64억 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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