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1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열어 투표 진행

1일 청주시의회는 제71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제3대 전반기 의장과 부의장을 선출했다.
1일 청주시의회는 제71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제3대 전반기 의장과 부의장을 선출했다. 사진은 청주시의회 전경.

[중부매일 박상철 기자] 여·야 갈등 끝에 청주시의회 전반기 의장에 김병국(국민의힘) 의원이, 부의장에는 김은숙(더불어민주당) 의원을 각각 선출했다.

1일 청주시의회는 제71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제3대 전반기 의장과 부의장을 뽑았다.

김병국
김병국

이날 실시한 의장 선거에서 김병국 의원이 총 42표 중 28표를 얻었다. 부의장 김은숙 의원은 총 42표 중 33표를 받았다.

김은숙
김은숙

본회의에 앞서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회의를 열고 전반기 의장은 국민의힘이, 후반기 의장은 민주당이 맡기로 했다.

김병국 신임 의장은 당선 인사에서"중책을 맡겨주신 동료 의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견제와 균형의 협치를 하라는 86만 청주시민의 뜻을 담아 당리당략에 얽매이지 않으며, 활발한 소통과 원활한 협치로 의회 본연의 업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은숙 신임 부의장은 당선 인사에서 "시정에 대한 합리적인 감시와 견제, 생산적인 대안 제시와 협력을 통해 86만 청주시민의 신뢰와 사랑을 받는 청주시의회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한편 3대 청주시의회는 국민의힘 21명, 더불어민주당 21명의 여·야 동수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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