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내륙선 조기 착공·진천시 승격 등 위대한 도전 성공" 강조

[중부매일 송창희 기자] 송기섭 군수가 1일 제41대 진천군수로 취임하며 본격적인 민선8기 군정운영에 돌입했다.

진천읍 화랑관에서 열린 이날 취임식에는 많은 외부인사와 지역 주민들이 참석해 민선 8기의 활기찬 출발을 응원했다.

이날 현장에서는 진천군민들이 송 군수에게 바라는 점과 송 군수의 민선 8기 비전이 담긴 동영상을 함께 시청하며 더 밝아질 진천의 미래를 그리는 시간도 가졌다.

송 군수는 취임사에서 "민선 8기는 지역발전의 대전환적 분기점으로 지금까지의 대규모 투자유치를 바탕으로 한 생산, 일자리 등 규모의 경제가 견고하게 자리 잡게 만들어가고 선순환적 지역경제 발전을 이뤄가는데 더욱 집중해야할 시기"라며 "우리 진천군의 위대한 역사적 이정표였던 '수도권내륙선 광역철도'의 국가계획 반영에서 더 나아가 조기착공으로 현실화해 획기적인 도시발전의 전기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까지 일궈온 양적인 발전을 더욱 내실있는 질적 발전으로 계승해 민선 8기 군정비전인 '모두가 행복한 으뜸도시 생거진천'을 꼭 이루고, 진천시 건설이라는 위대한 도전을 더 큰 성공신화로 완성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1인당 GRDP, 예산, 투자유치 등 지역 경제의 핵심 지표를 끌어올려 활력 넘치는 경제도시를 만들고 이러한 경제력을 바탕으로 사각지대 없는 복지도시를 실현할 것"이라며 "기후변화, 탄소중립 정책을 선도하는 맑은 도시, 4차산업에 기반한 농업도시, 수준높은 문화·예술·교육 인프라를 갖춘 문화·교육 특화도시를 꼭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송 군수는 이와 함께 "진천군의 모든 변화와 성장은 반드시 군민을 중심으로 이루어질 것"이라며 "현장을 발로 뛰고 군민들의 삶을 구석구석 살뜰하게 살피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송 군수는 취임 일정을 모두 마치고 오후 6시부터 진천군 인구증가의 중심을 맡고 있는 덕산읍의 읍승격 3주년, 인구 3만명 돌파를 축하하는 음악회에 참석해 지역 주민들과 소통하는 자리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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